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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잘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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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익명이
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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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 열심히 하고 나름 오래 일했거든. 작년 10월부터 일했으니까 거의 1년을 일했네... 근데 이번 달까지는 기존대로 하고(내가 평일 저녁 마감이거든) 갑작스러우니까 9월에는 시간 줄여서 일주일에 2~3일씩 조금 하게 해준대...

2개월전에 갑자기 사장님 바뀌었을때도 당황스러웠는데, 얼마전에 주말 마감 새로 뽑았다는 얘기도 들었거든.

사장님 말로는 배민원하면서 수수료 감당이 어렵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럼 주말 마감 알바 뽑기전에 먼저 물어봤어야하는거 아니야? 당황스럽다...

이번년도에 졸업하고 해외 취업 준비를 하고있어서 돈 많이 모아둬야하는데 갑작스럽게 수입이 확 주니까 너무 심적으로 힘들다... 부모님께서 지금 자금이 어렵다하셔서 빌리기도 어려울것같고...(할머니가 지금 위암이시고 할아버지도 사고가 나셔서 돈 들데가 많아ㅠㅠ)

진짜 어디 한탄할데가 없어서 여기 글 써... 울고싶다. 이번달 말에 동생도 호주에 학교 연계로 취업해서 나가는데 내가 돈 조금 보태주고 했는데 그걸론 부족할텐데... 이번달에 월급 받으면 더 보내주려고 했다가 갑자기 이러니까 하... 어떡해..

여름에 동생이랑 2년 모음 적금으로 일본 다녀오고 기념품도 드렸는데... 진짜 아무리 친근하게 대해도 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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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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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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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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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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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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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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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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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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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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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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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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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상 익명이 705783
아르바이트 자리는 진짜 무수히 많음 오히려 다음 알바 구하시고 더 힘들 수도 있지만 반대로 정말 앉아서 돈 버는 곳일 수도 있고! ㅎㅎ 새로운 시작과 끝은 항상 누구나 두려운 시간이지만 ㅎㅇㅌ 입니다!@ 좋은 일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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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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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익명이 1335122
자기 삶에 대한 계획도 확실하고 동생 돈도 보태주려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3개월도 많이 했다 치는 알바도 1년 가까이 하고 진짜 멋있는 사람이니깐 자책 하지말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더 알바비 많이 주고 혜택많은 곳에서 일하자. 그리고 나도 해외취업 준비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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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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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익명이 1215273
설마 1년 채우면 퇴직금 줘야되서 그런건 아니겠지? 일자리는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마 더 좋은 직장이 있을거야 급하다고 서두르지 말고 본인 능력을 믿고 좋은곳으로 잘 구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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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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