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잘렸어...
진짜 일 열심히 하고 나름 오래 일했거든. 작년 10월부터 일했으니까 거의 1년을 일했네... 근데 이번 달까지는 기존대로 하고(내가 평일 저녁 마감이거든) 갑작스러우니까 9월에는 시간 줄여서 일주일에 2~3일씩 조금 하게 해준대...
2개월전에 갑자기 사장님 바뀌었을때도 당황스러웠는데, 얼마전에 주말 마감 새로 뽑았다는 얘기도 들었거든.
사장님 말로는 배민원하면서 수수료 감당이 어렵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그럼 주말 마감 알바 뽑기전에 먼저 물어봤어야하는거 아니야? 당황스럽다...
이번년도에 졸업하고 해외 취업 준비를 하고있어서 돈 많이 모아둬야하는데 갑작스럽게 수입이 확 주니까 너무 심적으로 힘들다... 부모님께서 지금 자금이 어렵다하셔서 빌리기도 어려울것같고...(할머니가 지금 위암이시고 할아버지도 사고가 나셔서 돈 들데가 많아ㅠㅠ)
진짜 어디 한탄할데가 없어서 여기 글 써... 울고싶다. 이번달 말에 동생도 호주에 학교 연계로 취업해서 나가는데 내가 돈 조금 보태주고 했는데 그걸론 부족할텐데... 이번달에 월급 받으면 더 보내주려고 했다가 갑자기 이러니까 하... 어떡해..
여름에 동생이랑 2년 모음 적금으로 일본 다녀오고 기념품도 드렸는데... 진짜 아무리 친근하게 대해도 남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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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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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
글쎄
킹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