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연애했습니다.

아직 사랑하지만 도저히 이 사람과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 고심 끝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말하고 둘이서 엄청 울었네요.

상대는 그 때가 오면 그때 헤어지면 되는 거 아니냐고 붙잡는데 전 끝이 보이는 연애를 지속하는 게 서로를 위한 길일까 싶습니다.

나이가 어리면 계속 만나겠는데 결혼 생각이 있으니까 끝이 보이는 연애를 계속 하는 게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걸까요 ..?

혼자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다른 분들 조언 들어보고싶어서 써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