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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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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익명이
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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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계속 자해하고있는데 이젠 그냥 죽고싶어졌어 난 왜 태어났는지도모르겠어 부모님도 나한테 관심이없어 일주일에 전화1통이끝이야 내가 먼저 전화걸면 바쁘다고하거나 아예안받아 나도 다른애들처럼 살고싶어

학교에서는 모둠짤때 맨날 나 혼자남고 밥먹을때 남자애들이 “돼지야 또 먹냐”그러고 안먹으면 “ 돼지야 이제 살빼는거야”라고하고 그냥 오늘 당장 죽고싶어 나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참았어 쌤한테도말해보고 내가 노력하면될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중3인데 처음본애들이랑 반이여서 이번에 괜찮을거라고생각했는데 아니였네 나한테 맨날 뭐라고하는남자애가 “니 000한테 친해고싶어서 간식주고그러는데 000는 니싫데” 이런식으로말하고 자리바꿀때는나보고 폭탄이래 나 크리스마스전에 죽을려고 계획까지 세웠는데 이젠 모든 사람이 너무싫고무서워 내가 고등학교갈수있을까 제발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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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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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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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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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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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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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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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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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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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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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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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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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익명이 1821179
글로만 봐도 정말 많이 힘들 것 같아서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어... 그렇지만 쓰니가 듣는 심한 말들이나 이런게 쓰니 잘못이라거나 쓰니가 노력해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백이면 백 걔네들이 못된거고 하면 안되는 짓인건 분명해 그리고 정말 힘들면 학교 안가도 돼 고등학교에서도 바뀌는게 없이 3년 더 다니라고는 절대 못하겠어 늦게 가도 되고 대안학교를 알아봐도 되고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선택지가 있어 물론 결국엔 쓰니 선택이고 어떤 선택을 하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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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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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익명이 1900456
너무 힘들것 같아요 올바른 길은 없으니 그런 극단적 선택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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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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