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20kg증량
돌이켜보니 번아웃, 우울이였던것 같아
결혼 약속한 사람과 헤어지고 회사도 그만두고싶을만큼
아프고 힘들었는데 그마저도 그만두면
루틴도 깨지고 더 망가질까봐 꾸역꾸역 버티면서
그 스트레스를 음주랑 폭식으로 풀어댔더니
1년 반 동안 20키로가 쪘더라고
나도 이렇게 오래 아파할 줄은 몰랐는데
금방 회복하지 못한 내탓이라고 하면서
같은 굴레에 빠졌던 것 같아..
좀만 쪄도 다시 빼면서 관리를 잘 하던 편인데
한동안 정신을 못차리고 1년 반만에 몸무게를 쟀는데
인생 처음보는 무게를 보고 난생 첫 PT를 끊었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요새 그래도 마음이 한결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
비슷한 경험이 있거나 지금 비슷한 아픔을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힘내자고 끄적여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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